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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도 소방, 캠핑 중 화재 주의 필요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9.15 15:26 수정 0000.00.00 00:00

최근 캠핑 중 화재 지속적 증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8.9%

ⓒ e-전라매일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최근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2012~2021)간 도내에서 발생한 캠핑 중 화재는 총 19건으로 5명의 인명피해(부상)가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까운 사람끼리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캠핑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화재건수도 2019년 2건, 2020년 3건, 2021년 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캠핑 중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78.9%(15건)로 가장 많았다.
지난 5월 부안에서는 휴대용 버너에 가까이 둔 부탄가스 용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텐트 내에서 취침 중이던 야영객이 양쪽 팔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지난 1월 완주에서는 텐트 내 난방을 위해 사용하던 난로의 불꽃이 주변 가연물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캠핑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시설 및 소화기구의 위치, 안전수칙 등을 미리미리 확인해야 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과열의 원인이 되는 과대 불판 등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부탄가스 용기는 화기 주변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텐트 내외부에서 난로 등 난방기구 및 화로대를 사용하는 경우 인접한 가연물에 불이 옮겨붙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변에 소화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등 안전장치를 비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난방기구 등 캠핑용품은 조그만 부주의에도 급격한 화재 확산 등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즐거운 캠핑을 위해 캠핑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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