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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완주 학교밖 청소년, 진로정보 제공 필요

이강호 기자 입력 2022.09.20 14:15 수정 0000.00.00 00:00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한 이후 진로 찾기와 무기력증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진로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군은 20일 ‘2022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아동·군민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확산 기본계획 수립,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개소식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 17일부터 2주 동안 학업중단과 이후의 삶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 결과 학업중단 이유로는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어서(18.4%)’와 ‘심리·정신적인 문제(11.8%)’, ‘학교 분위기가 잘 맞지 않아서(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학업중단 이후 어려움으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18.1%)’와 ‘할 일도 없고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의욕도 없는 상태에 대한 어려움(12.0%)’ 등 진로 문제와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청소년의 66.7%는 아르바이트를 경험했으며, 근무 직종은 주로 식당이나 카페, 배달 등으로 아르바이트가 자신의 진로와 연관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실태조사 보고서는 이와 관련,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진로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수시로 진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나 진로책자, 진로정보 제공망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10월 4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개소식과 전국 아동옴부즈퍼슨 연석회의를 완주군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무소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10월을 ‘아동·청소년의 달’로 지정해 어울림마당 및 권리축제,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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