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산림청의 ‘2022년 봄철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포상금과 상패를 수여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 소속 기관과 지자체 등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특·광역시 그룹과 도별 그룹으로 구분해 예방·홍보, 진화·대응, 협력도 등 9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겨울부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 운영을 지난 1월 29일부터 조기에 운영했다. 이후 5~6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자 지난 6월 19일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대응태세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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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618건이나 발생해 2만4772㏊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나, 전북의 경우 47건의 산불로 32ha의 피해를 입는데 그쳤다. 이는 산불방지 예방·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이 단속반을 편성해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산불 발생시 지휘차량 출동, 야간산불 시 시장·군수의 직접 지휘를 통해 산불대응에 앞장선 결과물이다.
나아가 도는 최근 ’선진 산불대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산불진화 임도 구축을 연차별로 확대하고, 산불감시원 및 일반차량 등 활용 전방위 홍보와 교육·훈련을 통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들과 공무원, 유관기관 등이 협력을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잘 가꾸어진 숲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파수꾼으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봄 경북·강원 산불진화 유공으로 13명이 대통령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고,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32개 우수마을이 선정돼 ‘현판’을 수여받았다. 이 가운데 우수마을 이장 3명에게는 산림청장 표창과 각 2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