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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 해 넘기면 안된다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2.09.21 18:42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전북대학교 제19대 총장 선거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수, 직원, 학생, 외부인사로 구성된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22일 선거일을 오는 10월 26일로 확정했다. 선거 투표 반영비율은 교수 70%, 직원(조교 포함) 20%, 학생 10%로 정했다. 후보등록 일정과 투표방식, 후보자 토론회 등 마지막 남은 과정은 오늘(22일)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오늘 결정될 투표횟수 개정 문제는 바꾸자는 측과 종전대로 하자는 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번 총장 선거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횟수 개선이 필요하다는 측은 지난 18대 선거처럼 1차 투표에서 이기고도 2·3차에서 후보들의 합종연횡으로 바뀌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현행방식 유지 측은 합종연횡이 아니라 특정 후보 재선 반대와 해당 후보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낳은 결과로 풀이된다며 바꿀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8명의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면면들의 이력은 총장 후보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본인과 소속 대학의 명예를 걸고 출마를 결심한 후보는 김동근(법학전문대학원), 김정문 교수(조경학과), 송양호(법학전문대학원), 양오봉 교수(화학공학부), 이귀재 교수(생명공학부), 이민호 교수(치의학과), 조재영 교수(생물환경화학과), 한상욱 교수(과학교육학부) 등 8명이다.
문제는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을 얼마나 빨리 끝내느냐다. 총장 임기(2023년 1월 27일 만료일로부터 90일 이상 총장 제청이 이뤄지지 못하면 교육공무원법 규정에 따라 제청은 교육부로 넘겨지게 되기 때문이다. 전북대학교는 180만 도민들의 유일한 자존심이다. 후보자들의 페어플레이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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