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취임 후 첫 해외 세일즈에 나선 김관영 도지사가 미국 내 최대 한인행사인 로스앤젤레스(이하 LA) 농수산엑스포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미국 방문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김 지사의 첫 일정은 전북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의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하는 것은 물론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김 지사는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LA 한인축제 겸 농수산엑스포를 찾았다. 이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거주 120만 한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한국 동포 행사로 25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엑스포는 총 100여 개 부스가 운영되고 교민과 현지인 등 30여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한국 농특산물 및 우수상품 전시, 판매행사로 꾸려져 엑스포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12년 만에 농생명산업의 수도이자 맛의 고장인 전북이 정성스레 마련한 농수산식품을 한아름 가져왔다” 면서 “고향을 떠올리고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전북의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북과 한국의 멋과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 엑스포에 참가한 전북 농수산물 부스를 찾아 참가업체들의 격려에 나선 김 지사는 “우수한 우리 전북의 농수산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태평양을 건너온 만큼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번 엑스포에 전북에서는 장류, 누룽지, 젓갈류, 건조 수산물, 게장 등 총 9개의 판매 부스를 운영해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수 전북 농수산물을 전시·판매했다.
또한 김 지사는 최석호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호남향우회원, 샤론 쿼크 실바 주 하원의원 등을 잇따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지사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전북 새만금에 모여 국적, 인종,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는 돈독한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샤론 쿼크 실바 의원과 함께 홍보대사를 수락한 최석호 의원은 ”캘리포니아주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K-드라마, 김치, 한글, 태권도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도 전라북도와 세계잼버리를 홍보하여 전북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