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24일 중인동 신안마을에서 ‘2024년 화재없는 안전마을’지정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출동대로부터 원거리에 있거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을 선정,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안전대책이다.
이에 전주완산소방서는 완산구 중인동 신안마을(61가구)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신안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전주완산의용소방대연합회,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마을 6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교육 ▲119신고요령 교육 ▲주택안전진단 등이다.
박경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원거리 농촌 마을은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이 상당수를 차지하여 인명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오늘 보급한 주택용 소방시설이 잘 관리되어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이 잘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