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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징검다리’ 안녕, 2025년에 만나요.

이광현 기자 입력 2024.12.22 16:43 수정 2024.12.22 04:43

전주완산서 학교전담팀, 2025년 징검다리를 기약하다


지난 4월 12일에 시작된 ‘2024년 징검다리’는 전주완산경찰서 학교전담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민주시민과, 전주교육지원청 생활교육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해 거리로 나와 청소년들의 고민상담, 범죄예방홍보,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연계·지원 등 지역사회 합동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사이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동참하여 청소년들을 위하여 함께 활동해주었고, 12월 18일 마지막으로 올해 상담소 운영을 마무리했다.

전주완산서 청소년상담소 ‘징검다리’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13회 1,113명이 방문을 하였고, 이들 중 집중 상담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18명 발굴, 문신제거(의료지원) 4명 연계하였고 기타 도박 중독 진단체크, 진로 · 학교폭력 · 법률 · 고민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특히, 올해는 도박과 디지털성범죄인 딥페이크(허위영상물)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 되어 혼란한 시간을 보냈을 청소년들에게 경찰관과 상담사들이 예방, 대책 및 신고요령, 법률상담 등으로 안정시키고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게 홍보·교육하는 등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였다. 또한 급증하는 청소년들의 흡연에도 관심을 갖고 전주시완산보건소에서 청소년 금연을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학교전담경찰관은 카카오 계정 갈취, 무인점포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성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추가적으로는 위기청소년들에 대하여 멘토, 멘티 지정으로 비행차단 및 집중관리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전주완산경찰서 학교전담팀은 2024년 징검다리를 마무리하면서 올해 활동 내역을 토대로 경찰관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 종합적인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점검, 재구성하여 2025년 징검다리 상담소를 더욱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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