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리더십 그룹(원장 김성빈)이 주최한 전북총동문회 제9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9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임 황정택 제8대 회장의 이임과 함께 청원골 금산사 정성기 대표가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동문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검소하되 품격 있는 동문회로"… 기대 모은 신임 회장
최형재 메타리더십 이사장은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정성기 신임 회장이 검소하면서도 품격 있는 메타리더십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성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함께하는 메타, 좋은 친구 메타라는 슬로건 아래 총동문회가 섬김의 리더십으로 성장해온 점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와 배움을 멈추지 않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공로와 감사의 상패 수여
이날 행사에서는 메타리더십 동문과 관계자들에 대한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공로상은 황정택 전임 회장, ㈜노먼비엠씨 서승희 대표, 메타리더십센터 최준 교수에게 돌아갔다.
감사상은 한국문화예술 아카데미 조진환 원장, 마이유기질 비료 배성기 대표 등 다수의 인사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지사상, 전북도의장상, 전북도교육감상, 전주시장상 등 지역사회 유공자 시상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동문 간 소통과 연대 강화"… 활발한 동문회 활동
메타리더십 그룹은 전 세계 리더십 교육 선두 기관인 존 맥스웰 리더십 전문기관의 국내 조직으로, 지난 24년간 리더들의 성장을 도와왔다.
메타리더십 전북총동문회는 자원봉사, 트레킹, 골프, 독서 등 다양한 소그룹 활동을 통해 동문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14기 과정을 통해 약 300명의 회원을 배출했으며, 총동문회에는 200여 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메타리더십
전북 메타리더십 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교육과정은 전북 내 리더십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메타리더십 그룹은 전국에 12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전북총동문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십 단체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