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인병)는 수능 및 기말고사 관련, 성적비관 등 위기사안 및 청소년들의 비행 일탈예방을 위하여 선제적 선도 보호 차원에서 지난 20일 전주중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교실 - 도란도란'을 실시했다.
도란도란은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관내 중고교 및 대안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가정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학업수행 또는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및 폭력범죄 가·피해자 등 재범·재피해 우려가 높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적극 발견하여 세심한 상담을 통해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선도·보호·지원 실시로 선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날은 학교전담팀 SPO 4명이 전주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상대로 현장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여전히 상담소를 방문하는 것은 어렵지만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교실로 인하여 상담소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되었다”며 “진로가 고민되는 시기인 만큼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는 호응을 얻었다.
전주덕진경찰서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사소한 문제라도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청소년 상담교실의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당부하며,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비행·일탈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내실 있는 활동이 필요함에 따라, 수능 및 겨울방학 청소년 선도 강화활동기간(3개월간)」을 집중 운영하고 겨울방학 기간동안에도 청소년들의 비행일탈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