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로 마련한 라면 1,100개 기탁
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에이스 태권도(관장 고주연) 수련생들이 라면 1,100개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어양동 에이스 태권도는 크리스마스 행사로 원생들이 십시일반 라면을 모아 트리를 만들고 기부하는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5년째 '사랑의 라면트리 행사'에 모인 라면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고주연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모은 라면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되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미덕 어양동장은 "에이스 태권도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라면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주)전라매일신문=전라매일관리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