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하나 - 임하영
우리는
바람속으로 걸어간다
그 바람따라서 춤을추고
함께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
별빛이
내려와 환하게 웃고있다
모두를 따스하게 감싸고
축복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세월의
흔적이 되어 붉게물든
예쁜 가로수 이파리들이
가로등 불빛에 더욱 빛난다
어느새
쫒아온 그림자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듯
두 손을 꼭 잡고 해맑게 웃는다
아호 ㅡ덕해
충남 장항출생 공학박사
시의전당문인협회 회원
(전)우송정보대학교 교수
(현)한국시와소리마당 부대표
시의전당문인협회 작품상
대전문협 시부문 신인문학상
현대시선 시담문학대상
제2회 포렌컬쳐상
제6회 남명시화전 인성상
신정문학상 UN NGO 문학상
윤동주별문학상
대한민국 교육공헌대상 수상 外 다수
(시집)1. 내 안에 그리운 그대 2. 가슴에 담은 별 3. 겨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