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익산 수도권 대학 진학생 주거 부담 덜어준다

박병진 기자 입력 2025.01.09 15:49 수정 2025.01.09 03:49

- 서울에 위치한 행복기숙사 추천 입주생 월14만원씩 1년간 지원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한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협약을 통해 서울에 위치한 행복기숙사 추천 입주생 24명을 선발하고 기숙사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홍제 △동소문 △개봉동 △독산동 등 4곳이며, 기숙사비는 1인당 월 14만 원(연 168만 원)을 지원한다.
입주생 지원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어야 하며, 신청자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 주소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익산시에 돼 있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1일까지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추천 입주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발급받은 합격증을 통해 각 기숙사의 모집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를 신청해야 한다. 최종 입주 여부는 각 기숙사에서 결정하며, 입주를 완료한 경우 기숙사비가 지원된다.
행복기숙사 입주생 신청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익산사랑장학재단 누리집(ilsa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859-5820)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장학재단 이사장은 “행복기숙사 지원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라며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숙사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박병진 기자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