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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상동, ‘행복 나눔 텃밭’에 감자 심으며 이웃 사랑 실천

박병진 기자 입력 2025.03.12 16:53 수정 2025.03.12 04:53


정읍시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행복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하지감자를 식재했다. 5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심어진 감자는 향후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독지가로부터 후원받은 600여 평 규모의 텃밭에서 감자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행복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은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매년 감자를 식재하고 수확한 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저소득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수확된 감자는 공유냉장고에도 기탁될 예정이다.

이신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모두가 행복한 내장상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준 기관·단체와 토지를 무상으로 대여해준 독지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은주 동장은 “행복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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