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가 운영하는 군산·익산·남원 적십자 평생대학이 13일 2025년 1학기 개강식을 마쳤다.
이번 학기는 특히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13일 열린 개강식에는 평생대학 관계자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석해 새 학기의 시작을 함께했다.
올해 평생대학은 시·군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진석 남원 평생대학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치매 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 치매 문제를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적십자 평생대학은 1995년 군산에서 처음 설립된 이후, 익산과 남원으로 확장되며 현재까지 약 40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개설 강좌는 건강관리, 예술, 문학, 디지털 활용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기존 교과목 외에도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운동, 음악 치료, 미술 활동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사회 전문가와 협업하여 생활 속 건강 관리법을 배우는 실습형 강좌도 추가 운영된다.
평생대학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배움이 더 소중해진다”며 “여기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다 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앞으로도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평생대학의 운영 범위를 넓히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실용적이고 유익한 강좌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