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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명시와 함께하는 삶 <나비>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03.25 16:59 수정 2025.03.25 04:59

 
나비-강명수

파르르 스러진다
담담하게 죽은
수도승의 빛
보고 또 본다

가볍게
육신의 그림자 남겨두고
또 하나의 세계를 열고 있구나

맑은 혼, 날개 파닥이며
산문을 나서느라
저 언덕에서
장삼자락 펄럭인다

<약력>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제133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
시집 『법성포 블루스』(2022)
김삼의당 시·서·화 공모대전 대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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