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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문학산책 <그리움>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03.26 12:50 수정 2025.03.30 12:50

 
그리움-최승아

작은 꼬마 아이
친구들과 뛰어노느라 정신없다
동네 떠들썩하다

6.7세 된 또래 아이 들 뛰어다니며
개구쟁이 짓 다하고 다닌다
봄이면 뒷동산 올라 참꽃 뜯어먹으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렵하게 뛰어다닌다

겨울이면 밤마다 한집에 모여앉아 김장 김치 한 사발 담아 손으로 찍 찢어먹으며 이야기보따리 풀어놓고
깊어가는 밤 지새며 깔깔댄다

빨리 집에 안 들어오나!
화가 나신 엄마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뛰쳐나와 집으로 향한다

태어나 자랐던 곳 초등학교 1학년
다니다 시로 이사 나온 후 몇 년 동안
방학 때면 달려갔었다

세월 흘러 중년에 서 있는 지금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가는 추억 속 그곳
아직 자라지 않은 키작은 꼬마 아이로
늘 그리움 되어 달려간다

아호: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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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전당문인협회 회원
사단법인문학애시인등단
사단법인문학애공로상수상
사단법인문학애운영진
사탄법인문학애자문위원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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