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여성조합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농협중앙회를 방문, 협동조합의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6일 김제농협에 따르면 지난 3일, 농가주부모임 소속 여성조합원과 임직원 40여 명은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 및 농업박물관을 견학하고,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 참여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하해익 농업박물관장은 “최근 국제 농업협상과 경기 침체로 인해 농산물 수요가 줄고, 이로 인해 농가와 농협 모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합원과 농협이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교육에 참여한 박복이 조합원(62)은 “농협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농협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김제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교육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용 조합장은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며,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농협의 발전도 없다”며 “그동안 김제농협을 위해 애써주신 여성조합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