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교육부 주관 '2025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인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에 공모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로컬학습시대를 여는 전북형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김제시뿐만 아니라 전주시, 익산시와 함께 원광대학교, KTCS 등 지역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될 예정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공유, 공감, 공학, 공존의 학습테마를 중심으로 민-관-학이 협력체계를 통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적인 교육 제공으로 학습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인 '달리는 모두배움터' ▲지역 특화 학습공간 '로컬공방형 마을배움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30+ 이로운 디지털생활' ▲지역 맞춤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로컬-MOOC학습콘텐츠 구축'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로컬 플러스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이번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사업 선정을 통해 김제시가 지역을 선도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모두의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겠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와 학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이 선순환되는 학습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