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원어민 화상영어 토킹 클래스' 2기 참여자를 오는 6월 4일부터 모집한다.
실시간 온라인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실용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원어민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토킹 클래스'로 개편해 운영 중이며, 현장의 높은 호응에 따라 참여 대상을 기존 초등 4학년에서 초등 3학년까지로 확대했다.
수업은 6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9주간 운영되며, 주 2회 30분씩, 3명의 학생과 원어민 강사가 그룹을 이뤄 화상으로 진행된다.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은 물론, 수업 참여를 통한 자신감 고양 효과도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6월 4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9시까지 '전북 영어교육 지원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문형심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참여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며 "현장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에 부응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