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남호 예비후보가 전북교육의 체질 개선을 위한 핵심 공약 ‘학력신장 3.0’을 제시했다.
이남호 예비후보는 30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기본학력을 끝까지 책임지고 미래역량과 진로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인성과 사고력, 진로 설계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 모델로, ‘기초학력-기본학력-미래역량-진로·진학’으로 이어지는 4단계 성장 경로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초등 단계부터 ‘조기진단-조기처방-성장관리’ 체계를 도입해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문해력과 수리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초학력 100% 책임제’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독서를 결합한 ‘듀얼 학습 체계’를 통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강화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전 교과에 독서 기반 수업을 확대하고, AI를 활용한 정밀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교육활동 보호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 예비후보는 교원 행정업무를 30~50% 감축하고, 학교행정지원센터와 AI 행정비서 도입 등을 통해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학교 자유학기를 ‘학업 도약 구간’으로 재설계하고, 교외학습지원센터를 설립해 체험활동과 해외연수, 현장학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로 ‘상산고 수준의 지역명품학교 10개’를 육성하고,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연계된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정주형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남호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은 변화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AI와 독서, 이음교육을 결합한 학력신장 3.0을 통해 전북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교육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