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가 미래세대에게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도의회는 28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제1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며, 완주교육지원청 소속 학생의회 대표 2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의원의 역할을 맡아 직접 의회 운영을 경험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 역할을 나누고, 실제 도의회 운영 절차에 준해 개회 선언, 안건 상정, 자유발언, 토론, 표결 등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생생한 토론과 열띤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민주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로 다른 의견을 듣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는 과정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정치와 자치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모의의회를 직접 참관한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생각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대화를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씨앗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모의의회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정치 교육을 넘어, 실제 자치행정의 현장을 이해하고 책임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본회의 일정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내 다양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