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 정치/군정

국힘 전북도당 “호남의 조용한 30%, 이재명 대세론 흔들릴 것”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6.01 17:03 수정 2025.06.01 05:03

이정현 국민의힘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은 31일 성명을 통해 호남의 ‘조용한 30%’가 이재명 후보에 대한 불신을 바탕으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호남에서 국민의힘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이재명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며 “호남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위기감의 반증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안정적 우세로 오후 늦게 투표가 집중됐지만, 지금은 불안 심리가 높아 조기 결집 양상이 보인다”며, 이같은 움직임이 이재명 후보의 위기론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막판 변수로 유시민 작가의 ‘고졸 비하’ 발언과 이준석 후보의 ‘젓가락’ 발언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유시민 발언은 여성층의 분노를 키웠고, 이준석 논란은 오히려 중도층의 김문수 지지세를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수 유권자들의 분노를 자극한 선관위 사과 사태와, 김문수 후보의 청렴한 행정 이미지가 함께 부각되면서 보수층 결집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이재명 후보의 낙승 프레임이 반복되면서 일부 유권자 사이에 허탈감이 생겨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며 “김문수 후보의 호남사위 이미지와 서민·여성·비정규직층의 정서적 지지가 막판 역전극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시끄러운 이재명 대세론과 조용한 국운상승론의 대결로 귀결될 것”이라며, 경상도 유권자들의 본투표 결집력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