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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농진청, 농가 애로 해소 위해 `현장 속으로`… 기술 적용 실태 점검 나서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6.03 09:34 수정 2025.06.03 09:34

국립농업과학원 5개 부장, 시군 농업기술센터·시범사업장 차례로 방문
신기술 현장 적용 실태 점검과 농가 맞춤형 기술지원 강화

↑↑ 4-1_농산물안전성부 이상만 부장_5월 21일 아산 방문 사진

농촌진흥청이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개발된 신기술의 현장 정착을 돕기 위해 기술지원 부서들이 전국 농업 현장을 직접 찾는다.

3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농가 애로 해소와 신기술 보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 현장 방문에 나섰다. 5개 부서 부장들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장을 찾아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형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5월 21일에는 이상만 농산물안전성부장이 충남 아산에서 과수화상병 방제와 청년농업인 지원방안을 강조했다. 6월 4일에는 김남정 농업생명자원부장이 경기 양평에서 밀 산업 특화단지를 방문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6월 12일 조용빈 농업공학부장은 전남 보성에서 스마트팜 기술 적용 상황을 확인하고, 7월에는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이 충북 음성을 찾아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살필 예정이다. 9월에는 방혜선 농업생물부장이 충북 청주에서 사료곤충 대량 생산 기술을 점검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농가 의견을 연구에 반영하고, 기술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박수선 기술지원과장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기술 지원으로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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