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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전북문화관광재단, 서울국제관광전 `최우수상` 수상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6.12 18:09 수정 2025.06.12 06:09

서부내륙권 연계관광 모델로 주목
전북·충남·세종 공동부스 인기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운영한 ‘서부내륙권 공동부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관광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60여 개국에서 4만4천여 명이 참가했다. 전북·충남·세종 3개 지역의 RTO(지역관광조직)가 협력해 선보인 공동부스는 ‘연계관광’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며 관람객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는 ‘서부내륙권 4개의 길’을 주제로 ▲걷기(시나브로 치유길), ▲자전거(비단가람온길), ▲종교(성지혜윰길), ▲역사(근대문화유산 배움코스) 등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잇는 체류형 관광 코스를 소개해 ‘느린 여행, 깊은 여정’의 철학을 강조했다.
전시와 함께 진행된 체험형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 이벤트, 관광지 퀴즈 등은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였고,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며 호평을 보냈다.

특히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역사 이야기’ 토크콘서트는 행사 첫날 수백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서부내륙권이 지닌 감성과 관광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입증한 결과”라며 “올해 1,500명 이상의 체험형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전 기간 중 전북, 충남, 세종 3개 광역시도는 관광 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오는 6월 25일에는 파트너 여행사를 선정해 서부내륙권 4색 테마코스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구혜경 관광사업본부장은 “빠른 소비의 시대를 넘어, 머무르고 공감하는 깊이 있는 여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부내륙권이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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