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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익산 남성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25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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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 익산 남성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25 JB인문학 강좌’가 23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진로와 삶의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12일 익산 남성고등학교에서 ‘2025 JB인문학 강좌’를 열고, 고등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김관훈 대표(두끼 떡볶이)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가 연사로 나서,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삶의 중요성을 전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적어본 적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김 대표가 방황하던 학창시절부터 자발적 커뮤니티 활동, 브랜드 창업 및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청중의 공감과 관심을 끌었다.
김 대표는 "꿈이 없던 시절, 우연히 시작한 떡볶이 동호회 활동이 인생의 방향을 바꿨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특히, 10년 단위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그것을 실천해나가는 삶의 방식은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그는 또한 “진로 선택은 직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철학을 발견하는 여정”이라며 청소년기에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창업 이야기를 단순한 성공사례가 아니라 철학적 통찰과 함께 들을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나만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고 실현할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2007년 시작되어 도내 청소년과 공감·소통해 온 ‘JB인문학 강좌’의 97번째 행사로, 지금까지 총 2만 9,413명의 학생이 참여한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의 대표 인문학 후원 프로그램이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과 진로 탐색을 위한 문화 인문 강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