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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완주군 이서면,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로 돌봄 앞장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6.17 15:41 수정 2025.06.17 03:41

- 경로당 찾아가 건강·복지 상담서비스 제공, 어르신 호응

완주군 이서면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 건강지킴이 사업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 상태 측정 ▲ 건강상담을 통한 만성질환 자가 건강관리 방법 안내 ▲ 복지 현장상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정보 제공 등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서면 맞춤형복지팀 소속 간호직·사회복지직 공무원은 2개월간 매주 금요일마다 2개소씩, 총 18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한다.

최근에는 하늘가아파트와 남양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건강 체크에 이어 개별 건강상담이 이뤄졌으며, 일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생활습관 개선 및 전문 의료기관 연계 방안도 안내됐다.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주거복지 등 복지상담을 통한 다양한 제도 안내와 함께 실제 연계가 필요한 가구 발굴도 이뤄졌다.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안 좋아도 병원 가기 쉽지 않았는데, 경로당에 직접 와서 건강을 살펴주니 고맙다”며, “복지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배귀순 이서면장은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은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보건과 복지를 아우르는 촘촘한 행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이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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