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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멘토 ‘꼰머’ 발굴 “지혜 나눔”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5.08 15:40 수정 2026.05.08 03:40

- 사전간담회 열고 교류 활동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최근 완주군 봉동읍의 한 카페에서 진로 멘토 및 신규 발굴 멘토를 대상으로 ‘꼰머 사전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멘토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사업 명칭인 ‘꼰머’는 기성세대를 상징하는 ‘꼰대’를 친숙하게 변형한 말로, 아이들의 꿈을 지지하는 지혜로운 지역 선배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멘토 소개, 특강, 신규 꼰머들의 인생 이야기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문성필 전북대학교 명예 교수가 ‘지역으로 이어진 나의 진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문 교수는 목공 화학 분야의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기능성 원료 추출 회사 창업 계기, 그 과정에서의 고충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진로 선택과 도전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진 신규 꼰머 인생 이야기 공유 시간에서는 다양한 삶의 궤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멘토로서 역할과 방향성을 깊이 있게 고민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봄의 정취를 담은 압화 체험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며 동료 멘토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한 신규 꼰머는 “멘토로서의 역할이 막연했는데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압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은지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멘토 간의 따뜻한 소통을 넘어, 완주군의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멘토분들의 소중한 경험이 아이들의 미래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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