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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농산물 스마트 유통기술’, 민간과 발전 방안 함께 모색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6.19 10:36 수정 2025.06.19 10:36

농진청, 20일 서울대서 학술토론회 개최
산지유통센터(APC) 기술 적용 방향 논의

↑↑ 참고이미지-스마트산지유통센터의 인공지능 선별

농촌진흥청이 20일 서울대학교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서울대 식물생명과학연구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저장·유통 기술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책과 기술 동향,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는 자동화 설비, 인공지능(AI), 센서 기반 품질 분류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유통체계’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 선별·포장·저장 과정의 비효율성과 품질관리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AI 시대 유통의 변화와 대응 전략 △스마트 APC 구축을 위한 품질 등급화 연구 현황 △선별기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보은군 거점 APC 운영 사례 △저장 용기 개선과 환경 관리 기술 공유에 이어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김종기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현장 중심의 스마트 기술 도입과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지유통 전 과정에서의 품질관리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임종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은 “스마트 APC의 구축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수급 조절의 핵심”이라며, “민간과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APC의 경쟁력을 높이는 현장 밀착형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에 약 500여 개의 산지유통센터가 운영 중인 가운데,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센터는 지난해 기준 약 30곳에 이르며, 관련 기술의 확산이 향후 농산물 유통 혁신의 중요한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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