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전북대병원 이준례 교수, 복지부 장관 표창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6.22 15:18 수정 2025.06.22 03:18

장애인 구강진료 공로 인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앞장

전북대학교병원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촉탁 마취의로 활동 중인 이준례 교수가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병원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교수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장애인 치과 진료 활성화와 안전한 전신마취 치료 체계 확립 등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북대치과병원에서 마취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2년부터는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 기반 치과 진료를 맡아왔다.
그동안 이 교수는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취 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치과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며 현장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그는 단순한 임상진료를 넘어, 장애인 환자들이 차별 없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개선과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를 통해 장애인 진료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치과 진료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지역 의료 공공성과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이준례 교수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환경 개선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북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 구강진료의 중추기관으로, 치과 접근성이 낮은 중증 환자들에게 통합적 치료와 전신마취 진료 등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