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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70억 투입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6.22 17:13 수정 2025.06.22 05:13

무진동·군용차 등 고부가가치 제품 스마트공장 가동

전북이 국내 특장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물류·운송 분야의 특장차 전문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신설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골드밴이 총 7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완주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정치권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 기반의 냉동·냉장 특장차를 독자 기술로 생산해오며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도 인정받았다.

그간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전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완주공장 신설을 통해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하게 됐다.

신공장은 연면적 6,644㎡ 규모로, 로봇팔 등 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효율과 품질은 물론, 근로자 안전성까지 강화된 스마트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됐다.

특히 생산 전 과정에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작업 안정성과 산업재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골드밴은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화성 본사 중심의 생산체계를 전주·완주권으로 확대하고, 향후 국내 공급망 강화는 물론 해외 수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군인 무진동 시스템 특장차, 군수용 차량, 마필 운송 특장차 등 차별화된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김수덕 골드밴 대표는 준공식에서 “완주공장 가동은 단순한 설비 확장이 아니라, 전북과 함께 글로벌 특장차 산업의 중심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이라며 “기술 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역시 골드밴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골드밴은 전북이 주력하는 특장차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이번 공장 준공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특장차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 유치, 기술 고도화, 부품산업 연계 강화 등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 중이다. 골드밴을 비롯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북을 대한민국 특장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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