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순을 주제로 한 신개념 미식축제를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삼기면 경제사업종합센터에서 삼기농협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축제 관계자와 추진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 김세만)과 삼기농협(조합장 박기배)은 지역 고유의 농산물인 고구마순을 테마로 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지역 관광콘텐츠와의 연계 협력 △신규 축제 모델 개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강화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삼기면 삼기농협로컬푸드복합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역 농산물 체험과 미식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미식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행사 주요 콘텐츠로는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체험 △고구마 캐기 및 껍질 벗기 △고구마 미식 9첩 반상 품평회 △대형 고구마순 비빔밥 퍼포먼스 △고구마 새참 꾸러미 만들기 △농촌형 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기배 삼기농협 조합장은 “고구마순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해, 누구나 즐겁게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만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안전하고 친절한 축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흥겨우면서도 질 높은 지역 축제로 만들겠다”며 “고구마순을 통해 익산만의 식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고구마순을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해, 향후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개발팀(063-918-9988)으로 하면 된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