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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36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6.23 18:08 수정 2025.06.23 18:08

전북의 대도약을 위한 첫걸음

전북특별자치도가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주도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국제사회와 전 국민을 향한 유치 활동을 본격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정한 ‘올림픽 데이’에 맞춰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총 2,036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체육, 문화관광, 언론홍보, AI·학술, 지역발전, 도민참여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에 나선다.

도내 전 시군 대표가 위촉장을 받고 참여 기반을 갖췄으며, 출향도민, 청년세대, 각계 전문가도 고루 포함돼 민간 주도의 범도민 체제를 갖췄다.

출범식에서는 철인3종, 수영, 배구,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청소년 체육인이 유치 선언문을 낭독하며 유치 의지를 다졌고, 전통문화인 전주기접놀이 깃발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의 상징성과 열망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유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략형 홍보, IOC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 제안, 국내외 연대 강화 등 다양한 실천 로드맵을 추진한다.

특히 K-컬처, AI, 탄소중립 등 전북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 모델 구축을 통해 ‘전북형 올림픽’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유치 전략은 기존 경기장과 임시시설을 적극 활용해 예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새만금국제공항과 KTX 등 접근성을 활용한 교통 인프라와 민간 숙박 중심의 체류형 시스템을 결합해 실현 가능성 높은 계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림픽은 전북의 미래를 통째로 바꿀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경제, 문화,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전북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주올림픽은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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