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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농업·축산 분야 총력 대응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6.24 14:54 수정 2025.06.24 02:54

133곳 농업기반시설 점검 완료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축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24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자체 재해상황반을 가동하고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별도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전주지역 저수지·소류지·배수장·대형관정 등 133곳의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여수토 퇴적물 제거, 배수 기능 정상화 등의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백석제·오리제 제당 보수 및 칠정제 여수토 정비 등 구조물 보강공사도 진행 중이다.
전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재해 공동 대응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농업기반시설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인들을 위한 재해 예방 홍보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는 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각 농가에는 △장마 전 기상예보 확인 △배수로 정비 △작물 지주대 설치 △비닐하우스 보강 등 철저한 사전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축산·수산 분야에 대해서도 여름철 고온에 따른 피해 예방에 나섰다. 전주시는 관련 분야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 안전 점검 △사육 밀도 점검 △폭염 대비 지원사업 조기 집행 △침수 우려 지역 예찰 강화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재해는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지역 농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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