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 분야의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가유공자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한번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찬사를 받았다.
2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인 전기안전 지원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2025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공사는 지난 2012년 당시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0년 넘게 매년 약 1300가구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노후설비 개보수를 실시해왔다.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제도화된 연례 활동으로 정착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에도 공사는 본사 소재지인 전북 완주군 일대에서 6·25전쟁 참전 간호장교 유공자,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노후 전기설비 개선작업을 벌이고, 생필품이 담긴 꾸러미도 전달했다. 단순 점검을 넘어선 생활 밀착형 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전기설비 개보수 외에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기 안전 수칙을 숙지시키고,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해 유공자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포상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가 깊다. 전기안전이라는 특화된 전문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타 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기본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