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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6.27 12:15 수정 2025.06.27 12:15

○ 평소 일반 시민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전주영화촬영소가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28일 시민들에게 보안상 외부 출입이 제한되는 공간인 촬영소를 특별히 개방하는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 이날 행사에는 촬영소 인근 상림동 주민들과 일반시민, 영화·영상 관련 전공자, 청년 창작자 등이 대거 참여했다.

○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영화 제작 공간 중 하나로, ‘기생충’과 ‘당신의 맛’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촬영된 복합형 촬영시설이다.

○ 특히 올해부터는 영화 ‘아바타’와 ‘뮬란’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의 제작 경험을 가진 뉴질랜드의 쿠뮤필름스튜디오(Kumeu Film Studios)가 한국법인을 설립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촬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튜디오 운영 고도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번 오픈데이는 쿠뮤가 주관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로, 상림동 소재 J2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 이날 현장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튜디오 투어’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이 실제 촬영 환경을 오감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 또한 전문 해설이 곁들어진 스튜디오 투어는 전공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실제 제작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영상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양수연 쿠뮤필름코리아 본부장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접점을 넓혀가며, 전주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촬영·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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