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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완주문화재단, ‘산단 에디터 1기’ 모집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7.01 17:23 수정 2025.07.01 05:23

에세이·사진·숏폼 영상 등 콘텐츠 제작

완주문화재단이 산업단지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산단 에디터 1기 일상의 단지’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 공간이 아닌, 문화가 흐르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 터전으로 재인식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7월 7일(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지역민 중심의 문화 콘텐츠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산단 에디터는 완주산업단지에서 벌어지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글,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로 표현하게 된다.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며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재발견하고, 그 기록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지점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모집 대상은 콘텐츠 제작과 SNS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군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글·사진 콘텐츠 부문은 500자 내외의 짧은 글과 사진 3장 이상을 제출하는 형식이며, 영상 콘텐츠 부문은 1분 이내의 숏폼 영상(릴스, 숏츠 등)을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정 인원은 약 50명 내외로 계획되어 있으며, 심사를 거쳐 콘텐츠의 기획력과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참여자를 확정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정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제작된 콘텐츠는 향후 완주산단을 알리는 홍보자료이자 문화공유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기록한 산업단지의 일상이 향후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반영한 자료로서 가치 있게 보존될 수 있도록 재단은 지속적인 관리와 확산 전략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하루는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고단하지만 그것이야말로 진짜 지역의 문화”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산업과 지역, 일상과 문화가 연결되는 접점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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