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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주시 재정 운영 ‘빚폭탄 현실’ 강도 높게 비판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7.01 17:29 수정 2025.07.01 05:29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민선8기 4년차, 우범기 시장은 재정 실패 책임져야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민선8기 4년차에 접어든 우범기 전주시장의 재정 운영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1일 논평을 통해 “전주시는 지금 ‘예산폭탄’이 아닌 ‘빚폭탄’을 맞고 있다”며 “우범기 시장은 재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우 시장이 지난 6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위기는 없다”, “부채도 자산”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현실을 외면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도당에 따르면 전주시의 채무는 2020년 1,300억 원에서 올해 말 6,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하루 이자만 5,400만 원에 이르는 상황이다.

전주시의회에서조차 “재정 파탄은 시간문제”, “모라토리엄 가능성” 등의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입 등 불가피한 요인을 언급하더라도 채무 증가는 명백한 행정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당은 “정부 예산 확보보다 지방채 발행에 기대는 시정 운영으로는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없다”며 “기획재정부 출신 예산 전문가라는 이름에 걸맞은 실질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관광거점 도시사업 등 국비사업마저 대응 예산 부족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공약으로 내세운 ‘예산폭탄’은 어디에 있으며, 3년간 확보한 국비 실적과 부채 증가의 상관관계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끝으로 “부채도 자산이라는 수사로는 현실을 감출 수 없다”며 “미래세대에 부담을 남기지 않는 책임 있는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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