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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폭염·집중호우 대응 총력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7.10 15:21 수정 2025.07.10 03:21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선”
윤동욱 부시장 주재 동장회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복합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핵심으로 삼고,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10일 윤동욱 전주 부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동장 대책회의’를 열고, 각 동의 폭염·호우·태풍 대응계획을 종합 점검했다. 회의에는 완산·덕진구청장과 34개 동장이 모두 참석해 여름철 복합 재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취약지역 관리 현황, 고령자·장애인 등 우선 대피 대상자 점검, 마을 순찰대와 대피도우미 운영 실태, 지역자율방재단과의 협력체계, 무더위 쉼터·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현황과 같은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윤 부시장은 회의에서 “장마가 조기 종료된 이후 폭염이 지속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동 주민센터는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실전 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후 윤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곧바로 에코시티 16블럭 공동주택 신축 현장과 덕진구 이동노동자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공사 현장에서는 그늘막 설치, 살수시설 운영, 옥외 작업자의 휴게시간 보장 여부 등을 확인했고, 이동노동자쉼터에서는 냉방기 가동 상황, 식수 제공, 쉼터 운영시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이번 회의와 현장 점검을 계기로 폭염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한층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매뉴얼을 바탕으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 전방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윤 부시장은 “재난 초기 대응은 인명피해를 막는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각 동은 단순 행정 전달을 넘어, 재난 대응의 첨병으로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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