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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열흘간 영화의 도시로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4.29 16:43 수정 2026.04.29 04:43

소리전당 모악당서 개막식…독립·예술영화 향연 시작

전주국제영화제가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제의 출발을 함께했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과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올해 영화제는 다양한 국가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영화 흐름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쟁 부문을 비롯해 특별 상영과 기획전 등 다채로운 섹션이 운영되며, 독립·예술영화 중심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특히 신진 감독 발굴과 실험적 작품 소개에 강점을 지닌 전주국제영화제는 창작자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장성을 높였다. 상영 이후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영화제 기간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도심 전반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영화의거리와 주요 상영관 일대에는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숙박·외식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전주시는 행사 기간 인파 관리와 교통 대책을 강화해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작품성과 다양성을 중심으로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며 “도시 전체가 영화로 연결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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