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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가루쌀 ‘바로미2’로 만든 빵·과자 레시피북 첫 발간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7.16 11:24 수정 2025.07.16 11:24

농진청, 2019~2024년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수상작 모음집 출간
피낭시에부터 건강빵까지…70여 종 레시피 수록
전자책으로 누구나 열람 가능…쌀 소비 촉진 기대


가루쌀을 활용한 고품질 제과·제빵 제품 조리법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농촌진흥청은 ‘바로미2’를 주재료로 만든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수상작을 모은 첫 번째 레시피북을 발간하고, 쌀 소비 확대와 대중적 활용 촉진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전용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다양한 빵과 과자 조리법을 수록한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북’을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매년 열려온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수상작 중 엄선된 70여 개의 레시피를 한데 모은 것이다. 

피낭시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등 구움 과자부터 건강빵, 조리빵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됐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료, 계량, 조리 순서를 자세히 설명했다.

레시피북은 농촌진흥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부되었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북’을 검색하면 전자책 형태로 무료 열람할 수 있다.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는 (사)대한제과협회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쌀가루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매년 40여 명이 참가해 맛,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경쟁하며, 지금까지 총 218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처음 두 해(2017~2018년)에는 ‘수원542호’를 활용했으나, 2019년부터는 **개량 품종 ‘바로미2’**가 주재료로 쓰이고 있다. ‘바로미2’는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밀가루처럼 바로 제분이 가능하고, 제과·제빵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 원료로 적합한 고품질 가루쌀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고종민 팀장은 “전문가들이 개발한 레시피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루쌀의 특성과 활용법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가루쌀이 보다 폭넓게 일상 식생활에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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