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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연탄 난방가구에 친환경 탄소난방 지원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7.16 14:54 수정 2025.07.16 02:54

탄소섬유 바닥난방 시공… 민관 28개 단체 협력해 개선

전주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인 연탄 난방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탄소섬유 난방 전환 사업을 추진하며, 주거복지와 탄소 저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와 함께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6가구를 대상으로 탄소섬유 바닥난방 및 장판 시공, 순간온수기 설치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 기금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고 민·관 28개 단체가 참여하는 ‘저탄소 주택난방 플랫폼’의 일환이다.
시공은 지역 탄소소재 난방 전문업체 하이하우징과 더데움이 맡았으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시 에너지센터, 전북대 해비타트 동아리, 전북 가정형 Wee센터, 전주 건축학원, 전주시 건축과 등이 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난방설비 교체를 넘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함께 연탄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저감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올해 연탄 사용 가구 60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탄소난방 전환 △노후 전기시설 교체 △단열 시공 △온수설비 보완 △태양광 설치 △방역소독과 생필품 지원 등 통합 주거복지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은주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연탄가구의 난방방식을 친환경으로 바꾸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지원 모델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준 단체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거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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