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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딴섬 말도등대, 대한민국 첫 해양문화섬으로 우뚝

박수현 기자 입력 2025.07.21 17:45 수정 2025.07.21 05:45

외딴섬 말도등대가 대한민국 첫 해양문화섬으로 거듭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 말도등대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무인화 등대를 대상으로 해양문화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말도등대는 경북 울진 후포등대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도서 외딴섬 최초로 해양문화공간 조성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

말도등대는 1909년 처음 불을 밝힌 이후 116년간 서해 항로를 지켜온 역사적 상징물로, 천연기념물 말도 습곡구조와 고군산군도 트레킹 코스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CNN이 선정한 ‘아시아의 숨겨진 명소’에도 포함될 만큼 국제적 주목도도 높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향후 2년간 40억 원을 투입해 ▲보물섬 전망대 ▲해양문화관 ▲트레킹·체험 콘텐츠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말도등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해상인도교, K-관광섬 사업, 새만금 크루즈 관광 등과 연계해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군산=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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