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가 구급대와 병원간의 양방향 통신으로 실시간 환자 정보를 공유하는 119구급스마트시스템 활용요령 및 응답여부를 점검 등의 응급의료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김제소방서가 22일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참여병원 확대에 따른 협력강화를 위해 김제믿음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119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중증도(Pre-KTAS)와 주요 증상정보를 119스마트시스템에 입력하면, 다수의 참여 병원에 그 정보가 동시에 전송되어 각 병원은 실시간으로 수용 가능 여부를 회신해 이송 병원을 신속히 결정한다.
이번 협력체계는 지난 7일부터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김제지역 참여병원(김제우석)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믿음병원) 운영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김제믿음병원은 총 3개 진료과(내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전문의가 주⸱야로 근무하며, 입원 100병상을 운영해 비외상성 환자의 거점병원으로서 김제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믿음병원은 응급의학과, 내과 전문의가 일요일에 격주로 진료를 하고 있으며, ’2024년 1월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으로 야간 또는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의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옥 서장은 “이번 전북형 이송체계 참여병원 확대는 김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응급의료 네트워크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