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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 무형유산 보유자 간담회 개최…전승 활성화 정책 논의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01 17:48 수정 2025.09.01 05:48

무형유산 보유자·단체 30여 명 참여…현장 의견 공유


전북특별자치도가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9월 1일 도청 도지사 회의실에서 국가 및 도 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 대표 3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무형유산 전승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회장 10명, 전북무형유산연합회를 비롯한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대표 20명 등이 참석해 전수시설 개선, 전승 환경 강화 등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전북은 판소리, 농악, 한지, 태권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 대비 전국 최다 무형유산을 자랑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위상에 걸맞은 전승 체계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도는 내년부터 무형유산 기록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전북 무형유산의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유자와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정책을 설계하고, 무형유산을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이자 관광·교육 자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무형유산은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전북이 무형유산의 보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보유자와 단체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전북의 무형유산이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와 세계가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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