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가을밤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전주 달빛 한잔’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전주 지역 대학과 가맥업체, 막걸리 업체 등이 참여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안주와 음식을 선보이고, 이를 야간관광 콘텐츠와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먹거리 체험을 넘어, 전주 고유의 음식 문화를 야간축제 형태로 풀어낸 실험적 시도라는 평가다.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됐다. 버스킹 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단순한 먹거리 체험을 넘어 문화공연을 곁들인 복합형 야간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재활용컵이 사용되며, 지역 작가가 디자인한 한옥·한복 지비츠(장식 액세서리) 등 소규모 관광 상품도 공개된다.
시는 이번 시범 행사를 통해 가을철 전주의 야간관광을 다양하게 실험하고, 향후 계절별로 대표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일정과 세부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jeonju.travel.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