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전주 한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아프리카와 유럽 현장을 잇따라 찾는다.
재단은 8일부터 15일까지 짐바브웨 블라와요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해 한지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21일부터 26일까지는 체코 프라하에서 ‘Feel the HANJI’라는 이름의 홍보 전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짐바브웨 행사에서는 전주한지 부채와 한지 민화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코에서는 프라하 조핀궁전에서 전주한지 작품과 색지·문양지를 전시하고, 제작 과정을 담은 시연 영상과 영문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프라하 전시에서는 현지 인사와 시민 100여 명이 직접 한지를 만져보고 전통 공예품을 제작하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초청 인사들에게는 한지로 만든 코사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체코 문화예술계 인사와 주재 외교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주는 한지의 본고장이자 중심지”라며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전주한지의 전통성과 현대적 가치를 함께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