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경제/IT 경제

국민연금, 543조 자산 `안정성` 높인다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9.12 12:16 수정 2025.09.14 12:16

국민연금, 국내 자산 수탁기관 선정…위험 분산 및 효율적 관리 기대
우리·신한·하나은행, 신한펀드파트너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국내 자산 수탁기관을 선정하며 약 543조 원에 달하는 투자자산의 보관·관리에 나섰다. 이번 수탁기관 선정을 통해 자산별 위험을 분산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여 기금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2일 국민연금기금 국내 자산의 수탁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은행(1순위), 신한은행(2순위), 하나은행(3순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자산 사무관리사로는 신한펀드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2025년 6월 말 기준 국내 주식 189조 원, 채권 329조 원, 대체투자 25조 원 등 총 543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처럼 막대한 규모의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기 위해 수탁업무의 위험을 분산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채택해왔다. 

특히, 수탁은행별로 자산군을 구분하여 보관 업무를 맡기는 방식으로 위험 분산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은행들은 1순위부터 순차적으로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담당할 자산 유형을 선택하게 된다. 또한,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위탁 운용 자산의 순자산가치 산출 및 운용 행위 점검 등을 담당하며 자산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선정된 기관들과 세부 협상을 진행하여 올해 연말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12월 30일까지 3년이며,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국민연금기금 투자자산의 보관·관리 업무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