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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작은 유리조각으로 이어가는 큰 우정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14 15:59 수정 2025.09.14 03:59

전북 도민 대상 ‘사츠마키리코 업사이클링 체험’
국제교류·SDGs 결합한 공공외교 실천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 이하 진흥원)이 일본 가고시마현국제교류협회와 함께 의미 있는 국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지난 9월 13일 전주 JB문화공간과 전주대학교에서 ‘전북-가고시마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도민 40여 명이 참여해 양 지역의 문화와 환경 가치를 함께 체험하며 우정을 나눴다.

전북과 가고시마현은 2017년부터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흥원이 직접 가고시마현을 찾아 전북도를 소개하고 한지공예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고시마현을 대표하는 유리 공예품 ‘사츠마키리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각을 재활용해 캔들홀더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이 진행됐다. 단순한 공예를 넘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기수 원장은 “도민들이 일본 가고시마현의 대표 공예를 직접 배우고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환경적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진흥원이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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