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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주컨벤션센터, 24일 첫 삽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9.17 16:25 수정 2025.09.17 04:25

글로벌 마이스 중심지 도약 신호탄

전주시가 오는 24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고 미래 100년을 책임질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 도약에 본격 나선다.

총 3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주가 국제회의·전시·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광역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다.

조선팝 타악 공연과 홍보 영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유명 트로트 가수 박서진·홍지윤의 축하무대까지 마련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컨벤션센터는 연면적 8만30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만㎡ 규모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2개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다.

외부에는 대규모 다목적 광장도 조성돼 지역의 대표적 복합 문화·경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필수 지원시설인 호텔과 백화점은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협력해 컨벤션센터와 동시 완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시는 전주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대형 국제행사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관광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도심 재생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해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거쳐 최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옛 종합경기장은 지난 7월 철거를 완료했다. 설계는 전주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지붕산수’ 콘셉트로 확정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60여 년간 전주의 상징이었던 종합경기장이 국제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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