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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공연

밀양공연예술축제 3관왕 연극 3.3kg, 전주 아하 아트홀 무대에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17 17:27 수정 2025.09.17 05:27

가족의 의미와 실존 탐색…9월 19~21일 4회 공연


연극 3.3kg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아하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소공연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극단 빈칸이 주최한다. 소공연장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돕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3.3kg은 오랫동안 갈라졌던 가족들이 막내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보호받지 못한 존재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존재 이유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으로, 블랙코미디 형식을 통해 웃음과 불편함을 동시에 유도한다.

이 작품은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연출상, 작품상, 스태프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구 극단 열혈단과의 교류를 통해 전주 무대에 오르게 돼, 지역 간 협업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공연은 총 4회 진행된다.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3시와 7시, 21일 오후 4시다. 이후 극단 빈칸은 같은 무대에서 콘트라베이스와 플롯(10월 28일~11월 2일), the father(11월 21~23일), 사랑이다(12월 9~14일) 등 다양한 작품을 이어갈 예정이다.

극단 빈칸은 2018년 창단된 지역 극단으로, 자체 운영극장인 아하 아트홀을 거점으로 창작·교류 활동을 지속해 왔다. 단체 측은 “국내외 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제작하고 유통해 지역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문의는 극단 빈칸(010-3760-608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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